속초시, 동해대로 명품가로숲길 조성사업 박차

중앙분리대 녹지대 복층 식재로 사계절 볼거리 제공
뉴스일자:2016-04-28 08:53:43

[동해대로 중앙분리대 조감도/자료=속초시] 


강원 속초시가 시민 및 관광객들에게 사계절 볼거리 제공을 위해 ‘동해대로 명품가로숲길’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본 사업은 지난 3월 2016년도 도시경관 도시숲사업 분야 공모에 선정되어 지원받은 국도비 2억 5천만 원과 시비 2억 5천만 원을 포함해 총 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번 사업으로, 속초시를 대표하는 주요도로변인 동해대로 조양동 삼성디지털프라자~대포농공단지 입구 1㎞ 구간을 중심으로 기존 철제 가드레일을 철거하고, 중앙분리대 녹지대를 조성하여 관광도시 이미지에 부합하는 특색있고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조성할 계획이다.


식재 수종으로는 내염성과 내공해성 및 병해충에 강한 이팝나무와 가을철 단풍이 돋보이는 중국단풍을 교차 식재하고, 겨울철 볼거리 제공을 위해 사계절 붉은 빛을 내는 홍가시와 겨울철 붉은 열매를 맺는 피라칸사스 등 관목류 14백여주를 복층 식재하여 사계절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속초시는 2011년부터 도시경관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총 6년간 도시숲 조성사업을 추진하여 기존의 공한지 및 쓸모없는 땅을 녹색 쉼터로 탈바꿈시켜 도심속 휴식 공간을 제공하여 시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속초시 관계자는 “5월부터 약 2개월 동안 추진되는 명품가로숲길 조성사업은 시를 대표하는 중심도로변의 이미지 개선으로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 경관 구축으로 관광객 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매년 지속적인 도시경관 조성사업으로 시가지 내 녹지공간을 형성해 아름다운 경관과 쉼터를 조성하여 속초시의 녹색문화 창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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