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의중앙선 효창공원앞역 내부 조감도/자료=한국철도시설공단] 경의중앙선 효창공원앞역이 오는 30일 개통된다. 한국철도시설공단 수도권본부는 오는 30일 수도권 지하철 ‘경의중앙선 효창공원앞역’에 대한 모든 개통 준비를 마치고 열차 운행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경의중앙선 효창공원앞역은 용산역과 공덕역 사이에 지하 2층, 연면적 6,900㎡ 규모로 신설된다. 지하 1층은 대합실, 지하 2층은 승강장으로 조성된다. 외부출입구 2개소와 이용객들이 지하철 6호선과 편리하게 환승할 수 있도록 연결통로(123m)도 마련된다. 주차장은 장애인용(6면)을 포함해 총 20면으로 만들어진다. 철도공단은 효창공원앞역 건설에 총 4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했으며, 이로 인해 약 566명의 고용유발 효과와 920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창출됐다고 설명했다. 이현정 공단 수도권본부장은 “경의중앙선 효창공원앞역 개통으로 서울 용산구 일대의 교통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시설물 검증과 이용자 점검 등 공사 마무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