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대합2 일반산업단지 조감도/자료=경남도] 올해 경남도에서 신규로 공급할 산업단지는 28곳으로 이는 전국 97개 신규 공급 대상의 ⅓에 해당하며, 전국 최다이다. 경남도는 제조업 경기와 지역경제 활성화의 중요한 단초가 되는 산업용지 적기 공급을 위해 올해 4개 단지 416만 2천㎡의 산업단지를 추가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로 신규 공급계획인 4개 산업단지는 국토교통부의 수급계획 강화에 따라 입지여건, 입주수요, 재원조달계획, 사업시행자 자격요건 등의 심사를 강화해 수요검정기관의 조정회의를 거친 후 국토부 산업입지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최종 확정됐다. 시·군 | 단지명 | 산단 유형 | 면적 | 사업시행자 | 계 | 4개소 | | 416만 2천㎡ | | 사천시 | 에코스페이스 | 일반산단 | 47만 5천㎡ | ㈜부성 외 21개사 | 김해시 | 대동첨단 | 일반산단 | 280만 7천㎡ | 김해대동첨단산업단지㈜ | 함안군 | 유현 | 일반산단 | 10만 8천㎡ | 원창단조 | 창녕군 | 대합2 | 일반산단 | 77만 2천㎡ | ㈜대우건설 |
[2016년도 산업단지 추가 공급 계획/자료=경남도] 도내 일반산업단지의 분양률이 현재 98.7%로 도 단위 광역자치단체 중 최고를 차지할 정도로 산업단지 수요가 많은 것은 도로·항만·철도 등 교통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있고, 제조업 생산 활동이 우수하며, 항공산업·나노융합·해양플랜트 국가산단 3곳 확정에 따른 시너지 효과, 부산·울산에 소재한 기업들의 이전 수요와 경남 내 기업들의 확장수요가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채건 경남도 도시교통국장은 “이번에 반영된 산단 이외에도 입주수요가 확실하고 재원조달계획 등이 마련되어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고 판단되면 국토교통부와 협의를 신속히 진행하여 기업의 입지수요를 충족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남도는 신규 공급계획에 반영된 지구에 사업시행자가 산업단지계획을 수립해 승인 신청을 하면 각종 행정 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해 산업용지 적기 공급으로 고용창출 극대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틀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