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역 주변 경관 확 바뀐다

한국철도공사 부지 내 방치건축물 철거… 4월 주차장 착공
뉴스일자:2016-04-05 09:04:37

[조치원역 광장 환경 개선안/자료=세종시]

 

100년 역사를 간직한 조치원역 경관이 확 바뀐다. 세종특별자치시는 조치원역 주변의 낡고 혼잡한 이미지를 털어내고, 문화와 열정이 가득한 젊고 활기찬 공간으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우선 조치원역 주변 주차장 부지를 포함한 광장 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시내버스, 택시 등이 어지럽게 운행되는 현재 교통 중심의 역 광장을 문화와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한국철도공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올 12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욱일육교 옆 옛 정비사무소 외 4동의 방치건축물을 철거하여 주변경관 개선 및 범죄예방을 도모한다. 또, 철거된 부지에 주차장 75면을 조성하기 위해 한국철도공사와 방치건축물 철거 및 토지 임대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고, 4월 중 사업에 착수한다.

 

30년 넘게 민간 연탄공장의 저탄장으로 사용된 한국철도공사 부지를  매입하여 완충녹지도 조성한다. 지난해 말 매입비 19억 5천만 원을 확보하였으며, 올 상반기 중 해당부지 약 5,000㎡를 매입하여, 녹지 조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춘희 시장은 “조치원역은 시의 관문으로, 시 이미지를 개선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역사 주변을 전체적으로 정비하고자 한다”며 “조치원역 광장 환경개선, 주차장 조성, 완충녹지 매입 등을 단계적으로 실시하여, 조치원역 일원을 밝고 산뜻한 곳으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이 뉴스클리핑은 ufnews.co.kr에서 발췌된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