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위례 공공실버주택 조감도/자료=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경기도 성남위례에서 ‘1호 공공실버주택’ 164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공공실버주택은 주택과 복지관을 함께 설치해 독거노인 등에게 주거와 복지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성남위례 공공실버주택은 위례 신도시에 건설 중인 공공임대주택단지(A2-4블록) 중 1개동을 공공실버주택으로 전환한 것으로, 주택 164가구와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지관(1,166㎡)이 함께 설치된다. 주택은 전용면적 26㎡ 규모로 어르신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비상콜, 높낮이 조절 세면대, 안전손잡이 등 각종 편의시설이 설치된다. 입주대상은 성남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저소득 고령자이다. 수급자(생계·의료급여) 소득 수준의 국가유공자가 1순위, 수급자 가구가 2순위, 도시근로자 평균소득 50% 이하가 3순위다. 입주 신청 접수는 다음달 18일부터 22일까지 성남시 관내 주민센터에서 받는다. 오는 5월에 당첨자를 발표하고 입주는 6월 말부터 8월 말까지 진행된다. 공공실버주택은 올해 총 11곳(1,234가구)에서 추진 중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각 지자체가 상호 협조하여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건설 중인 공공임대주택을 전환하여 추진하는 성남위례와 성남목련 등 2곳은 올해 입주하고, 새로 건설하는 수원광교 등 9곳은 연내 사업승인을 완료하고 내년 말부터 순차적으로 입주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관계자는 “노후 준비가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어르신을 위해 공공실버주택을 차질 없이 추진해나갈 것”이며, “추가적인 공급을 위해 올해 하반기 ’17년 사업 대상지도 추가로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