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강공원, 드림랜드로 새 단장

금강공원 내 국유림과 시유지 맞교환 4년여 만에 마무리
뉴스일자:2016-03-25 09:12:22

[금강공원 재정비사업 조성계획도/자료=부산시]

 

금강공원 재정비사업의 난제 중 하나였던 국·공유지 교환절차가 마무리 돼 케이블카와 유희시설 현대화 등 부산시가 2012년부터 추진해온 금강공원 드림랜드 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시는 산림청과 금강공원 내 국유림 38만 8,724㎡와 금정구 노포동, 선동, 회동동 일대 시유지 184만 7,245㎡를 맞교환하는 최종 계약서를 작성했다고 24일 밝혔다.

 

금강공원 드림랜드 사업은 기존 재래공원을 재정비해 300만㎡ 부지에 공공사업(주차장, 진입광장, 미로공원), 민자사업(케이블카, 유희시설), 민간사업(유스호스텔, 어린이직업체험관) 등 20여 개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2017년 완공 예정이었으나 부지 안에 있는 국유림 교환 문제와 공공사업 예산 부족 등으로 사업이 계속 지연돼 왔다.

 

시는 국유림 교환사업이 마무리 됨에 따라 조만간 드림랜드 내 핵심시설인 케이블카와 유희시설 현대화 사업에 대한 민자유치 방안을 확정하고 사업시행자를 공모할 계획이다. 현재 공사 중인 공공사업도 박차를 가해 올 하반기부터는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로 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앞으로 드림랜드 내 핵심시설인 케이블카 및 유희시설 현대화 사업에 대한 민자유치 방안과 사업시행자 공모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며, “공공사업으로 추진 중인 주차장 공사도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어 올 하반기부터는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남과 동시에 그동안 소극적이던 민간개발 사업에도 활력이 붙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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