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우체국, 지상 16층 건물로 재건축

마포로1구역 제19-2지구 도시환경정비구역 변경지정안 통과
뉴스일자:2016-03-17 10:04:53

[마포우체국 위치도 및 조감도/자료=서울시]

 

노후된 마포우체국이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16일 제5차 서울특별시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여 기존 마포우체국 도화동 17-1번지에 대한 도시환경정비구역 변경지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사업시행자가 공공지원업무시설인 청년창업센터 등으로 1개층 이상(690㎡)을 공익용도로 조성·운영 하는 조건이다.
              

안건에는 지하 6층~지상 16층, 높이 63.6m, 연면적 2만 1,441㎡으로 재건축하고, 도로 102.7㎡를 정비기반시설로 설치하도록 하는 계획이 포함됐다. 건폐율은 59.96%, 용적률은 771.67%다. 지상 1~3층 근린생활시설, 4~5층 우체국, 6~16층 일반업무시설이 조성된다.

 

마포우체국은 공공기여를 통해 복지시설과 서울시 공공지원업무시설을 새로 설치한다. 이에 따라 2층에는 보육시설(130㎡)이, 7층에는 청년창업센터(690㎡)가 각각 들어선다. 청년창업센터는 서울시가 오는 2020년까지 청년활동공간 ‘무중력지대’를 8개소 설치하는 청년층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결정으로 낙후된 마포우체국이 재건축 되면, 우체국의 공익성 제고와 우정사업 경쟁력이 향상되어 대국민 우정 공공서비스 향상과 동시에 휴식처와 공공 지원업무시설인 청년창업센터 등을 조성·운영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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