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경북대 담장 허문 자리에 거리 숲 조성

2,580그루 수목 식재 및 2,000㎡ 녹지공간 조성
뉴스일자:2015-12-31 11:04:57

[경북대학교 담장허물기 사업 전후/자료=대구시] 

 

대구시는 2015년도 담장허물기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10월부터 경북대학교 북문에서 복현오거리 방향의 담장 400m를 허물고 수목을 식재하는 등 녹지공간을 확충하고 도로변 경관을 개선하였다.

 

이번 사업은 경북대학교 북문 북측지역 400m 담장에 총 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담장 철거, 성곽석 쌓기, 이팝나무 등 2,580그루의 수목 식재 등 2,000㎡의 녹지공간을 조성하였다.

 

특히 2010년과 2012년에도 경북대학교의 북문 남측 담장 410m와 정문 북측 담장 480m를 허무는 등 대구 도심에 위치한 국립대학의 도로변 연접 담장 대부분을 철거하여 가로경관이 개선되었다.

 

대구시 신경섭 녹색환경국장은 “대구시의 담장허물기 사업은 중요한 시책사업으로서 숲의 도시로 한걸음 더 도약할 뿐 아니라 민·관이 소통할 수 있다는 의미에서 향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의 담장허물기 사업은 1996년 대구 서구청 담장을 전국 최초로 허문 것을 시작으로 관공서·학교·아파트·개인주택 등 다양한 유형별로 20년 가까이 추진해온 대표적인 도시녹화 정책의 하나로서 주민들 간의 소통과 만남의 장소를 제공하고 부족한 녹지공간을 확충하여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숲의 도시를 만드는 데 일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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