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사업 조감도/자료=청주시] 조성된 지 45년이 지난 청주일반산업단지가 혁신과 재생을 통해 미래형 산업단지로 탈바꿈한다. 시는 지난 7월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 협업사업인 ‘노후산단 경쟁력 강화사업’ 공모에 선정돼 2024년까지 총 6,183억 원을 투입해 재생사업과 혁신사업(구조고도화)사업으로 나누어 추진한다. 재생사업은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기반시설인 도로확·포장, 주차장 등 건설과 지원시설인 산단형 행복주택 건립 등의 사업이 추진되며 사업비 2,875억 원 중 국비를 30~50%까지 지원받는다. 구조고도화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기숙사형 오피스텔·비즈니스호텔·문화컨벤션 등을 건립하는 산업단지 환경개선 펀드사업과 산업단지 캠퍼스·기업연구관 등을 건립하는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이 있다. 혁신사업비 3,308억 원 중 정부 예산을 마중물로 민간투자를 80% 이상 유도해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청주시는 현재 청주산단 재생사업 계획·혁신 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비 5억 원을 확보해 내년 1월 용역에 들어가 연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오가영 산단재생TF팀장은 “용역이 완료되면 청주산단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연차별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시민들의 관심, 민간투자자의 참여, 안정적인 국비 확보 등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