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의 랜드마크 ‘진주대첩기념광장’ 밑그림

내년 초 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연말 착공 예정
뉴스일자:2015-12-08 10:31:47

[진주대첩기념광장 조감도/자료=진주시]

 

역사와 충절의 고장이자 산업·문화도시로 비상하고 있는 진주의 랜드마크가 될 진주대첩기념광장의 청사진이 확정됐다. 진주시는 지난 3일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평화엔지니어링이 제출한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지난 8월 진주대첩기념광장 조성에 대한 기본디자인 콘셉트와 진주대첩을 기념하고 시의 랜드마크로 부각시킬 수 있는 광장의 기념성과 예술성, 창의성에다 진주성과 남강을 아우리는 지역 특성을 고려한 스토리텔링을 연계한 최적의 디자인 방향을 제시, 전국 설계 현상공모를 실시한 바 있다.

 

㈜평화엔지니어링 작품은 기념광장 1층에 중앙잔디광장과 상징 조형물 2개소, 상징 벽천 1개소, 바닥분수 게이트, 파고라 등이 들어서고, 지하 1·2층에는 대형버스 20대, 소형차 370대 등 총 408대의 차량이 주차하는 공간이 마련되도록 했다.

 

진주성 촉석문 입구에서 진주교 간 2만 5,000㎡ 부지에 조성되는 진주대첩기념광장 조성사업은 2007년부터 부지 매입을 시작으로 현재 82%의 사업추진을 보이고 있다. 이곳에는 980억 원(보상비 600억 원·시설비 38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기념관, 영상홍보관, 역사체험마당, 전시관 등의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내년 초 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연말 착공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진주대첩 기념광장은 진주대첩의 역사성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신성장동력 확충, 미래지향의 도시체계 구축으로 남부권의 중심도시로 떠오르는 시의 역동적인 이미지와 더불어 사회적 가치를 부여하는 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추진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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