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언과 그림문자가 새겨진 디자인 보도/자료=세종특별자치시]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이 조치원역~욱일육교 보도 구간에 명품도시에 걸맞은 아포리즘(aphorism, 격언)과 픽토그램(pictogram, 그림문자)를 활용한 디자인 보도를 설치했다고 9일 밝혔다.

조치원읍은 9,7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으뜸길 구간인 조치원역~침산리 욱일육교에 보도 설치공사를 했으며, 이와 더불어 1억 8,000만 원을 들여 조치원 지하차도도 개선했다.

또한 조치원 지하차도에는 건강과 행복을 상징하는 십장생을 타일 조각을 모자이크 형식으로 붙이는 파타일로 작업하고, 보행여건 개선을 위해 LED 전등을 추가 설치하는 등 주민 생활안전 확보 및 범죄예방 효과를 높였다.
 

홍순기 조치원읍장은 “세종시와 한국철도공사가 추진 중인 생활 편의시설 확충공사와 연계하여 구도심 환경개선에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을 통해 조치원읍 구석구석이 특색 있는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