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역 복합2구역 개발 개요/자료=대전광역시]
대전시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하여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대전역세권 재정비 촉진사업에 국비 150억 원을 추가 확보하여 기반시설 확대를 통한 대전역 복합2구역(동광장)의 민자유치 공모 및 철도박물관 입지 등 유리한 개발 여건을 조성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 대전역세권 재정비 촉진지구 내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하여 2013년부터 총 사업비 800억 원을 투입하여 베스티안 병원에서 계룡공고에 이르는 ‘신안동 길 및 삼가로 확장(개설)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1단계인 베스티안 병원~대전역 동광장 구간은 기 보상을 완료하고 철거 및 확장공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2단계인 대전역 동광장~계룡공고 노선은 현재 일부 구간에 대한 보상을 추진, 2017년 6월 준공 예정이다.
추가로 확보된 국비 150억 원은 매칭사업으로 시비 등을 확보해 대전역 복합2구역 내 도로 등 기반시설 설치사업에 투입함으로써 한국철도공사에서 준비하고 있는 민자유치 공모사업에도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이며, 이를 계기로 복합환승센터 건립에 따른 부지 확보 방안 등도 다각적으로 검토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철도박물관 입지 여건이 용이하도록 역사공원 조성과 연계한 기반시설 확충으로 장기간 중단된 대전역세권 개발이 물꼬를 트게 되었다.
이희엽 도시재생본부 도시정비과장은 “국비 추가 확보를 통한 기반시설 확충으로 대전역 복합구역 개발과 연계한 삼성4구역 촉진사업은 물론 대신지구와 천동3지구의 주거환경개선 사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대전역 주변 개발사업은 점진적으로 가시화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경부고속철도변 정비사업과 대전역 증축사업 등이 완료되는 2016년 하반기가 되면 새로운 도시 재창조의 새 역사를 쓸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