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 42호선 평창~정선 구간 위치도/자료=국토교통부] 평창에서 정선으로 가는 국도 42호선 14.9㎞가 4차로로 확장되어 오는 30일(월) 개통된다. 이번에 확장 개통되는 도로는 평창~정선 1·2구간으로, 기존의 굽고 가파른 2차선 도로를 이용할 때보다 운행시간은 7분(22분→15분), 운행거리도 3.3㎞(18.2㎞→14.9㎞) 단축된다. 1·2구간은 강원도 평창군 평창읍 노론리부터 정선군 정선읍 광하리를 연결하며 2006년 1월부터 1,865억 원을 투입해 진행됐다. 평창~정선을 잇는 국도 42호선은 오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중봉 활강경기장’과 연계되며, 1·2구간에 이어 3구간 10.2㎞도 2017년까지 차질 없이 완공하여 평창~정선 전 구간이 편하고 안전한 도로로 거듭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2006년 공사를 시작한 이래 10여 년 동안 통행 불편을 감수하며 적극 협조해준 지역주민과 관계기관에 감사드린다”며 “사고위험이 컸던 굴곡도로 구간이 개선되면서 안전 확보는 물론 원활한 교통흐름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