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주요 관광명소 3개소에 경관사업 추진

장승포항 벚꽃길, 국가지원지방도 58호선 완충녹지, 도장포 마을 등
뉴스일자:2015-11-05 08:57:16

[장승포항 전경/자료=거제시]

 

거제시는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장승포 벚꽃길 전망대와 고현항 주변 국가지원지방도 58호선의 완충녹지, 남부면 도장포 마을 지역에 대하여 12억 6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경관개선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시는 대표적인 산책로인 장승포항 벚꽃길에 전망대 설치와 꽃길 조성을 완료하고, 장승포항 주변과 조화된 환경개선을 위해 야간경관 조명을 설치하여 어울림 공간 조성과 상시 공연 등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경남도에서 추진 중인 장승포항 친수공간 조성사업과 연계한 야간경관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용역을 추진 중이며, 야간경관을 통한 관광자원 개발 및 관광도시의 이미지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조명시설 미비 등으로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고현항 주변 국가지원지방도 58호선의 완충녹지에도 공공디자인을 접목한 도심 속 쾌적한 오솔길을 조성하는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시민들의 쉼터로 정비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침체된 도심에 활력을 제공함으로써 각종 안전사고와 범죄로부터 시민을 보호할 계획이다.

 

시는 거제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인 도장포 마을에 대하여 2014년도 공공시설물 디자인 및 색채 시범사업 용역의 실행사업 일환으로, 낙후한 해안마을의 색채 및 공공디자인 개선사업을 위해 포토 존, 마을 진입부 그림타일 옹벽, 진입로 펜스 정비, 주차장 바닥정비, 지붕도색 등 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경관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경관 저해시설을 발굴하고 경관개선을 통한 주민생활 불편해소 효과와 함께 낙후되고 볼거리 부족이라는 시의 이미지를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도시 이미지로 재탄생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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