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도동지구 국민임대주택 110호 공급

28일(목) 국민임대주택 건립을 위한 기공식 개최
뉴스일자:2015-10-29 08:57:45

[울릉군 도동지구 국민임대주택 조감도/자료=경북도]

 

경북 울릉군에 8년 만에 국민임대주택이 건립된다. 경북도와 울릉군,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8일 울릉군 도동 일대에서 국민임대주택 110가구 건립을 위한 기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국민임대주택 건립사업은 울릉읍 도동리와 서면 남서리, 북면 천부리 일원 등 3곳에 총 사업비 189억 원을 투입해 2017년 입주를 목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육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울릉군의 저소득층·무주택 서민의 정주환경 개선과 독도 지키기의 하나로 추진됐다. 이는 2007년 울릉군 저동에 처음으로 국민임대주택 71가구를 착공한 지 8년 만의 경사다.

 

아울러 지금 울릉도에서는 대규모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다. 총사업비 5천억 원이 투자되는 울릉공항 건설이 본궤도에 진입했다. 울릉도의 하늘길이 열리게 되는 2020년이 되면 연간 방문객도 현재 42만 명에서 80만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울릉 일주도로 개설과 기준 미달도로 개량사업 추진으로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의 통행 안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최대진 경북도 지역균형건설국장은 “국민임대주택 건립은 증가하고 있는 울릉도 및 독도 관광객들의 숙박난 해소와 울릉주민의 주거환경 및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울릉공항 및 일주도로 건설, 친환경에너지자립섬 조성 등 대규모 개발 사업이 울릉도·독도에 대한 국민적 관심 증대와 독도영유권을 공고히 하는데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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