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서대문구 일대 3곳에 관광호텔 신축

도계위, 관광숙박시설 용적률 완화 심의 가결
뉴스일자:2015-10-22 09:54:57

[신사동(좌) 논현동(우) 관광호텔 건축계획안/자료=서울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과 논현동, 서대문구 북가좌동 등 3곳에 관광호텔이 신축된다. 서울시는 제15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해 ▲강남구 신사동 603-1번지 외 7필지 ▲강남구 논현동 74번지 외 1필지 ▲서대문구 북가좌동 334-4번지 외 4필지 등 3곳의 관광숙박시설 신축에 따른 용적률 완화 안건을 가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강남구 신사동 KT지사는 용적률을 353.0%까지 완화 받아 지상17층, 객실 280실 규모의 관광호텔이 지어진다. 사업계획은 논현로변 지하철 출입구와 환기구 등 보행환경을 해치는 시설물을 대지 내 공개공지로 이전해 보행환경을 개선하였으며, 북측 이면도로를 기존 6m에서 8m로 넓혀 사업지 내부로의 차량 진출입 여건을 개선하고 주변 도로에 미치는 교통 과부하를 최소화하였다.

 

논현동 74번지에는 용적률을 535.52%까지 완화 받아 지상12층, 객실 110실 규모의 관광호스텔이 들어선다. 다만 진출입 차량 동선을 조정하고 주차 대수의 축소 등은 향후 건축위원회에서 조정하도록 했다.

 

지하철 6호선 증산역 인근 서대문구 북가좌동 334-4번지 일대는 용적률을 340.67%까지 완화 받아 지상14층, 객실 81실 규모의 관광호텔이 들어서게 됐다. 위원회는 진출입 차량동선의 합리정 조정 등을 검토하도록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결정으로 부족한 서울시 강남과 서북권 지역의 관광숙박시설이 확충되고, 이를 통한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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