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사당·이수지역 통합 개발 본격화

특별계획가능구역 지정으로 블록단위 복합개발 가능
뉴스일자:2015-10-16 09:17:35

[사당·이수 지구단위계획구역, 특별계획가능구역/자료=서울시]

 

서울 사당역과 이수역 사이 동작대로변이 특별계획가능구역으로 지정되면서 블록단위 복합개발이 가능해진다. 서울시는 지난 제15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사당·이수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결정안’을 원안가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사당·이수 지구단위계획구역은 사당역~이수역 일대로 동작구·관악구·서초구에 걸쳐 총 47만 5,540㎡ 구역이다. 기존에 있던 5개 지구단위계획구역에 사당주차장·서울메트로 본사·동작대로변을 포함해 통합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한 것이다. 넓이도 기존 31만 8,146㎡에서 15만 7,394㎡ 늘었다.

 

이번 결정에 따라 동작대로변은 고시일로부터 3년 이내(필요 시 2년 연장 가능)에 특별계획구역 지정이 추진되는 경우 공공기여 15%를 통한 3종 일반주거지역→준주거지역으로 상향해 블록단위 복합개발 추진이 가능해진다. 주민 동의 등 여건상 추진이 없는 경우에는 개별 필지단위로도 건축이 가능한 지역으로 전환되게 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동작대로변 가로활성화 등 개발을 유도하는 한편 사당주차장 부지의 복합환승센터 개발 추진 등으로 교통문제 해소, 우수저류시설 확보 등으로 침수피해 방지 등 도시환경을 개선을 유도해 사당·이수 지역을 중심지로서 활성화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월 제10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에서 동작대로변 특별계획구역(4개소)이 특별계획가능구역으로 변경된 바 있다. 이에 따라 도시·건축공동위원회는 특별계획가능구역이 된 동작대로변의 지구단위계획을 심의해 원안가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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