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천 도심하천 2공구 위치도/자료=용인시] 용인시 탄천 상류 2공구가 지난 6월 22일 착공하여 이르면 2017년 6월에 준공될 전망이다. 용인시는 용인 구성~서울 강남까지 약 35㎞에 이르는 탄천이 2공구가 완료되면 전체 탄천 도심하천 생태복원사업이 완료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2015년 10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국·도비 포함 3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기흥구 마북동 일원(청담본갈비~구성역)에 대한 생태하천복원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훼손된 자연환경 개선과 수해예방을 위해 국비를 지원받아 2011년부터 추진돼 온 사업으로, 이번 최종 2공구 잔여연장 1.37㎞ 구간이 완료되면 용인시 서부지역 최대하천에 대한 수생태축이 복원된다.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완료되면 생태호안, 수변공간 등을 조성하며 수질개선과 수생태계 건강성을 회복하고, 새롭게 조성된 생태탐방로는 도심 속 걷고 싶은 여가공간을 제공하게 됨은 물론 용인 구성~서울 강남까지 약 35㎞에 달하는 산책로가 최종 연결되어 많은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용인시 남상원 하천과장은 “생태하천 복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사업이 완성된 이후에도 꾸준한 유지관리로 ‘물 맑은 생태도시’, ‘사람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