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은퇴 과학기술인을 위한 사이언스빌리지 건립 추진

도룡지구 재정비촉진계획(변경)안 시민 공청회 개최
뉴스일자:2015-10-05 12:56:45
[사이언스빌리지 조감도/자료=대전광역시]

대전시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추진하는 사이언스빌리지 건립을 위한 도룡지구 도시재정비촉진계획(변경)안 공청회가 지난 2일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사이언스빌리지 조성사업이란, 은퇴 과학기술인의 전문지식 활용 인프라 구축과 과학기술인 교류 확대 등을 목적으로 과학기술인들이 노후에 편안하게 거주할 수 있도록 의료·취사 등 편의시설을 갖춘 실버타운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도시재정비촉진계획의 주요 내용은 유성구 도룡동 441번지 일원 9,221㎡ 규모 업무복합용지의 건축물 허용 용도를 일부 변경하는 것으로 노유자 시설 중 노인복지주택을 허용하고 체육시설 설치를 위한 제2종 근린생활시설을 추가하는 내용이며, 해당 토지의 건폐율(60% 이하)·용적률(200% 이하)·높이(10층 이하)는 변경이 없다.

미래창조과학부 미래인재정책과 김현수 사무관은 “한국 과학기술발전의 산실인 대덕연구단지에 은퇴 과학기술인을 위한 복지시설이 건립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사업 추진기간 동안 주민 불편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도룡지구 도시재정비촉진계획안은 오는 10월 중순 대전시 도시재정비위원회 심의를 거쳐 10월 말 재정비촉진계획을 결정·고시할 예정이다.

대전시 이희엽 도시정비과장은 “공청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 사업대상지 주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미래창조과학부와 긴밀하게 협의해 은퇴 과학기술인의 복지시설 건립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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