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논현동 다이내스티호텔(왼쪽)과 역삼동 리츠칼튼호텔(오른쪽) 조감도/자료=서울시] 서울시는 지난 25일 제12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해 강남구 논현동 다이내스티호텔과 역삼동 리츠칼튼호텔 신축에 따른 용적률 완화 안건을 각각 조건부로 통과시켰다고 26일 밝혔다. 강남구 논현동 202-7번지에 자리한 다이내스티호텔은 이번 심의 결과에 따라 571.71%까지 용적률을 완화받아 연면적 1만 5,198.21㎡, 지상 16층, 객실 173실 규모의 관광호텔로 신축된다. 위원회는 공개공지 배치계획 및 건축 계획의 적정성 등에 대해서는 건축위원회에서 구체적으로 검토하는 조건을 부여했다. 강남구 역삼동 602번지 일대에 위치한 리츠칼튼호텔의 경우 ‘관광숙박시설 확충을 위한 특별법’ 용적률 특례규정에 따라 용적률을 523.78%까지 완화받아 연면적 9만 9,532.35㎡, 지상 22층, 객실규모 591실(관광호텔 415실 및 가족호텔 176실)의 관광호텔이 지어진다. 다만 위원회는 사업대상지의 경관·교통·건축계획에 대해 향후 서울시 건축위원회 통합 심의 때 구체적으로 검토하는 조건을 달았다. 서울시 도시계획과 관계자는 “이번 결정으로 서울의 관광숙박시설 확충과 이를 통한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