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고추장 민속마을 경관개선사업 추진

가로경관 및 주간선 도로정비와 진입부 광장 개선
뉴스일자:2015-08-20 10:18:54

[순창 고추장 민속마을 전경/자료=순창군]

 

전북 순창군이 고추장 민속마을의 볼거리 강화와 주민편의를 위해 올해부터 2016년까지 총 15억 원을 투자하는 경관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순창군은 최근 개소한 88고속도로 휴게소 이용객을 민속마을로 유도하고 민속마을 내 관광기능 강화를 위해 고추장 민속마을 경관개선사업을 착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3년간 국비 10억 원을 포함해 총 15억이 투자되며, 고추장 민속마을 가로경관 및 주간선도로 정비, 진입부 광장 개선, 소공원·주차장을 조성하는 것이다. 군은 2016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해 순창군의 관광사업 활성화한다는 복안이다.

 

군은 민속마을 진입부 광장에 소나무와 꽃잔디를 식재해 민속마을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상징적 이미지를 심어줄 계획이다. 또 관광객이 주로 이용하는 주간선도로에 화강석 포장과 낮춤석 및 도로경계석을 설치해 보도를 새롭게 단장한다. 이는 민속마을을 찾는 관광객의 편리성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민속마을을 관광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88고속도로 휴게소 방문객의 민속마을 방문을 유도하기 위한 조치로, 이와 관련 도로공사에서는 휴게소와 민속마을은 연계하는 진입 데크를 설치할 계획이다. 진입로 쪽에 고추장 민속마을을 상징하는 조형물을 설치해 관광객을 유도하고 이들이 쉴 수 있는 팔각정 등 쉼터 조성도 추진한다. 이 밖에도 새로 주차장과 모정 및 그늘막도 설치한다. 방문객 증가를 염두에 두고 ‘천년의 정원’도 새롭게 단장하고 소공원도 설치할 방침이다.

 

한경엽 군 장류사업소장은 “고추장 민속마을 경관개선사업은 민속마을의 볼거리와 편리성을 강화해 관광객을 유치하는 사업”이라며 “특히 88고속도로 휴게소 개소에 따른 방문객을 직접 유치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으로 민속마을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인 만큼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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