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선(상일~검단산) 복선전철 노선도/자료=경기도] 경기도가 시행하는 ‘하남선 복선전철 사업’ 공사 일부 구간이 계약을 마치고 7월 말 착공에 들어간다. 대림산업 컨소시엄과 계약한 4공구는 하남시 덕풍동과 신장동을 연결하는 1.2㎞ 구간으로 설계·시공 일괄입찰방식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달 31일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21일 조달청으로부터 2공구 사업시행자로 두산건설 컨소시엄이 낙찰됐다는 통보를 받았다. 2공구는 경기도와 서울시 경계부터 하남 망월동을 연결하는 1.5㎞ 구간으로 8월 3일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공구명 | 사업 주체 | 사업 위치 | 사업량 | 착공 | 준공 | 1공구 | 서울시 | 서울 상일동~시·도 경계 | 1.1㎞ | ’15년 4월 | ’18년 12월 | 2공구 | 경기도 | 시·도 경계~하남시 망월동 | 1.5㎞ | ’15년 8월 | 3공구 | 하남시 망월동~덕풍동 | 2.1㎞ | ’14년 8월 (우선시공분) | 4공구 | 하남시 덕풍동~신장동 | 1.2㎞ | ’15년 7월 | ’20년 3월 | 5공구 | 하남시 신장동~창우동 | 2.1㎞ | ’15년 12월 |
하남선 복선전철은 경기도가 최초로 시행하는 도시철도사업으로 서울 강동구 5호선 상일동역에서 강일지구, 하남시 미사지구·덕풍동·창우동까지 총 7.6㎞ 구간을 연결한다. 전체 사업비는 1조 334억 원이며, 총 5개(서울 1, 경기 4) 정거장이 설치될 계획이다. 사업추진 방식은 5개 공구로 나누어 서울시에서 1공구, 경기도가 2·3·4·5공구를 맡아 시행하며 하남 미사지구 입주를 고려해 2단계로 나누어 1단계(1·2·3공구)사업은 2018년, 2단계(4·5공구)사업은 2020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현재 설계 중에 있는 5공구도 조속히 추진하여 연내 착공, 전 구간 착공이 가능할 것”이라며 “2020년 전 구간 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