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선 포항~삼척 철도건설사업 노선도/자료=철도공단] 한국철도시설공단 영남본부는 2018년 포항~삼척 철도건설 사업 완공을 위해 영덕~삼척 간 구간에 대해 올해 7월 말부터 본격적인 공사 추진을 위한 용지매수, 문화재 발굴 공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포항~영덕~삼척 간 철도건설 사업 총 연장 166.3㎞, 영덕~삼척 122.2㎞ 구간은 총 사업비 2조 9,979억 원을 투입하여 환동해권 철도망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철도공단은 철도 건설로 국토의 균형 발전과 경북권 관광수요 분담 및 동남권~동해안권과의 연계로 국가 기간철도망 구축을 통한 개발 촉진와 주민들의 교통편의 향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포항~삼척 간 철도건설 사업이 2018년 모두 완료되면 기존 포항에서 삼척까지 버스로 약 3시간 10분이 소요되던 이동 시간이 약 1시간 20분으로 2시간가량 단축되고, 올해 4월에 개통되어 운행 중인 신경주~포항KTX 직결노선과 연계되면 동해권 전 지역으로 철도로 인한 수혜지역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포항~삼척 간 철도가 개통되면 동해권 주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은 물론,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먹거리를 활용한 관광자원 활성화로 지역경제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고품질의 안전한 철도는 2018년까지 완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