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형 사설안내표지 디자인/자료=대전시] 대전시가 도로에 설치된 사설안내표지 일제점검 결과 디자인 관리지침에 맞는 ‘표준형 사설안내표지 디자인’으로 정착되어 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설안내표지는 주요 공공시설, 공용시설 등의 관리주체가 당해 시설물을 안내하기 위하여 도로구역 내에 설치하는 표지이다. 이번 점검은 규격에 맞지 않는 사설안내표지판 난립을 방지하고 안전한 가로 경관 조성을 위해 실시되었다. 점검 결과 가로에 설치된 사설안내표지 867개 중 60%인 525개가 표준형 디자인으로 적용된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는 작년 대비 17%가 증가한 수치이다. 불법 표지판은 작년 대비 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지속적인 표준형 디자인 유도 정책과 불법 표지판 근절을 위한 자치구 노력의 성과라 볼 수 있다. 이진석 도시디자인 과장은 “지금까지는 표준형 디자인 정착에 목표를 두었다면, 앞으로는 표준형 디자인 정착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발생되고 있는 표준형 디자인 오류를 계도하여 개선해나가 더욱 아름다운 도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시는 2010년 4월 30일부터 사설안내표지 난립을 방지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개선하고자 「사설안내표지 디자인 관리지침」을 제정하여 시행하고 있다. 사설안내표지 디자인 관리지침에는 표지의 규격과 색상, 서체, 글자 크기, 문안의 배열, 설치방법 등 세부 사항을 담고 있다. 대전시 사설안내표지 디자인 관리지침은 대전시 도시주택국 홈페이지(www.daejeon.go.kr/urban) 도시디자인과 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