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주택개량사업 대상지 모습/자료=경남도] 경남도는 올해 추진 중인 주택개량사업 등 5개 분야 국·도비 보조사업에 대해 7월 15일부터 7월 24일까지 8일간 일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2015년 국·도비 보조사업 대상은 ▲주택개량 1,000동 ▲빈집정비 611동 ▲지붕개량 320동 ▲슬레이트처리 1,063동 ▲옥상녹화 6동 등 총 3,000동이며, 총 사업비는 농협자금을 포함하여 650억 7,300만 원이다. 6월 말 기준 주택개량은 1,000동 중 524동이 공사를 완료하여 입주하였고, 127동은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 이행 중에 있다. 빈집정비는 480동이 공사 중이거나 완료되었으며, 지붕개량은 180동을 철거 완료하는 등 53%의 공정으로 순조롭게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추진실적이 부진한 시·군을 대상으로 현장점검반을 편성하여 ▲사업시행지침 준수여부 ▲상반기 사업 추진상황 ▲미착공 사유 ▲보조금 집행·관리 실태 등을 점검한다. 점검으로 밝혀진 문제점에 대해서는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부진한 사업에 대해서는 추진을 독려하며, 점검 결과는 ’15년 시·군 합동평가 및 ’16년 사업물량 배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준선 경남도 건축과장은 “국·도비 보조사업 추진상황을 철저히 점검하여 보조금 예산 누수를 방지하고, 올해 계획된 사업을 조기에 완료함으로써 도내 농어촌지역 주거환경과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