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울혁신파크 조성 붐업사업 본격 추진

「서울혁신파크 전대미문 프로젝트」혁신가 1,000명 모집
뉴스일자:2015-05-26 10:09:38

[서울혁신파크 마스터플랜 계획안/자료=서울시] 

 

서울시가 은평구 (구)질병관리본부 10만여㎡ 부지를 서울혁신파크로 조성하기 위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계획된 서울혁신파크의 붐업(Boom Up)을 위해 올해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 첫걸음으로 서울혁신파크 활성화를 이끌 지원 조직인 ‘서울혁신센터’를 부지 내 미래청(1동) 건물에 4월 개소하고, 서울혁신파크에서 새로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혁신활동을 펼칠 1,000명의 혁신가를 모집한다. 특히 서울혁신파크 공간 일부는 이들이 재생 프로젝트를 직접 진행하도록 하고,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을 함께 추진하는 등 혁신가들을 통해 자연스럽게 서울혁신파크 생태계가 조성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 혁신파크 내부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혁신활동들이 지역주민과 시민들에게 실시간 공유되고, 확산될 수 있도록 총 290m(통일로변 100m, 진흥로변 190m)의 노후되고 폐쇄된 담장을 하반기 중 허물어 녹지와 쉼터를 갖춘 열린 커뮤니티 공간으로 제공한다. 현재 이를 위한 설계에 들어간 상태며, 올해 안에 녹지와 쉼터 조성을 완료해 개방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담장 개방을 시작으로 4만㎡의 힐링숲 조성까지 완료되면 서울혁신파크가 서북권 지역의 지역주민이 즐겨 찾는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흥로·통일로변 기존 담장/자료=서울시]

 

이외에도 앞으로 서울혁신파크에는 어린이복합문화시설, 호텔, 아케이드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서울시는 마스터플랜을 기초로 공사 범위와 시기, 방법, 세부 활용계획 등을 민관 거버넌스와 활동그룹 의견을 반영해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서울의 도시농부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는 야외장터 ‘농부의 시장’과 국·내외 거리미술 예술가들의 거리벽화 이벤트, 거리예술 공연 등을 연중 개최해 시민들이 즐겨 찾을 수 있도록 한다.

 

전효관 서울혁신기획관은 “서울혁신파크는 시대의 난제들과 도시문제를 해결할 사회혁신의 메카가 될 것”이라며 “서울혁신파크를 ‘사람의 질병’을 치유하던 공간에서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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