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도시재생사업/자료=전북도] 전북도는 도내 낙후된 원도심의 지역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사업이 본격 추진한다. 도에 따르면, ’14.5월 선도지역으로 지정된 군산 도시재생 선도지역의 활성화 계획이 지난 연말 최종 확정되어, ’15년부터 본격적으로 착수된다. 우선 상반기에 주민역량강화, 한전지중화 등 우선투자사업 착수 및 세부사업 실시설계를 이행하고 하반기부터 연차별 투자계획에 의해 건축물 정비 등 시설사업이 추진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시재생 선도사업 활성화계획의 주요내용은 ▲근대건축물 연계 주거재생 ▲기업 상생 클러스터 구축 ▲상가활성화 기반 조성 ▲지역공동체 역량강화 등 4개 전략으로, 이 중 근대건축물 연계 주거재생은 기존의 근대역사문화도시 조성사업과 연계하여 지역 내 근대건축물 보전·정비를 통해 관광 활성화 및 정주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이며, 기업 상생 클러스터는 지역기업과 협력하여, 창업·취업·기업홍보를 위한 창조기업 플라자 조성 등의 내용이다. 이를 위해 본 사업비 200억원, 문화부 등 부처협력사업 344억 원 등 총 727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또한, 선도지역 지정에 이어 2016년부터 추진되는 도시재생 일반지역 신규 선정을 위해 전주시·정읍시·완주군 등 3개 시·군에서 용역 수행 등 공모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도시재생 일반지역 공모는 ’15.4월까지 활성화계획(안)을 입안하여, 국토교통부 평가를 거쳐 상반기 중으로 대상지가 확정되며 해당 지역은 금년 말까지 주민공청회, 활성화계획 확정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16년부터 사업이 착수된다.
전북도 관계자는 “신시가지 등 도시 외곽 개발에서 원도심의 특화된 자원을 활용하는 재생 중심으로 도시개발 방향이 변화하고 있다”며 “군산 선도지역에 이어 일반지역까지 도시 재생을 확대하여, 원도심의 관광·상업·주거기능을 활성화시켜 도시 전체가 균형적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