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중앙로/자료=대전시] 대전시는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중앙로 옛 충남 도청에서 목척교 구간 700m를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한다. 시에 따르면 원도심의 상징인 중앙로를 보행시민들의 품에 돌려주고 원도심의 오랜 역사와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차 없는 거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전시는 중앙로 ‘차 없는 거리’에서 ▲4월 3대 하천 마라톤대회 ▲5월 어린이날 행사 ▲10월 한글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또한 자전거 대행진 등 다채로운 행사를 열어 많은 시민들이 원도심을 찾고 즐길 수 있게 확대·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민공모사업 등 거리에서 펼쳐지는 프리마켓 및 각종 공연, 전시회를 개최하여 원도심을 찾는 시민들에게 즐길거리와 볼거리 제공하여 원도심 활성화에 시너지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대전시는 옛 도청부지를 중앙로와 연계해 국책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한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주변 환경을 정비해 문화예술 낭만의 거리로 조성하여 주민 참여 문화예술 체험장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보행자 중심의 도시공간을 확대 조성하는 등 다양한 원도심 활성화 시책을 발굴하여 추진한다. 신성호 시 균형발전과장은 ‘차 없는 거리’ 운영으로 행사에 따라 3만 명 이상의 시민이 원도심을 찾아와 새로운 문화 창달은 물론 생동감 있는 도심으로 활력을 증진시켜 지역의 상권과 경제 활성화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도심지역에 전국 최초로 설치된 초대형 최첨단 영상시설인 스카이로드에서 첨단 과학기술과 문화·예술과의 만남을 통해 다양한 예술작품과 첨단기술의 향연을 즐길 수 있고, 원도심에 산재해 있는 근대문화 유산에서 예술 관련 프로그램과 작품들을 만나 볼 수 있다”고 말하면서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