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서울시> 서울시에 따르면 박람회 개최 전후 1주일간 대상 지역의 신용카드 평균 결제 금액이 하루 6억 7,600만 원으로 전주 평균 5억 6,700만 원 대비 약 20% 증가했다. 이용금액이 가장 많았던 날은 5월 24일 약 7억5천만 원으로 전주 토요일 6억 9천만 원보다 6천만 원 가량 높았다. 상권별로 살펴보면 행사장 동문 인근 발달상권 23%를 비롯해 신길6동(정문)24%, 신대방역(남문) 17% 등 고른 매출 증가세를 보였다. <출처 : 서울시> 신용카드 결제 건수도 늘었다. 박람회 시작 후 하루 평균 3만 2,286건의 결제가 이뤄졌는데 이는 전주 하루 평균 2만 7,635건 대비 약17% 증가한 수치다. 결제 건수가 가장 많았던 날은 5월 25일 3만 4,379건으로 전주 일요일 2만 5,392건 대비 35%가량 늘었다. 전체적인 신용카드 이용금액과 건수는 30대가 가장 많았다. 기간 중 해당 지역의 하루 평균 생활인구는 약 8,152명으로 직전 주평균(5,831명) 대비 40%가량 증가했다. 특히 5월 25일은 1만148명으로 직전 주 일요일(5,767명) 보다 76% 대폭 상승했다. 이러한 지역경제 활성화 뒤에는 서울시와 지역 상권의 긴밀한 협력이 한 몫을 했다. 박람회 개최에 앞서 서울시는 동작구·관악구, 한국외식업중앙회와 협약을 체결하고, 박람회 방문객의 발걸음이 자연스럽게 인근 상점가로 이어지도록 공동 마케팅을 추진한 바 있다. 대표적으로 박람회장 내 7개 정원 중 6곳 이상 관람 후 스탬프를 받아 제시하면 인근 상점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가든스탬프투어 할인 이벤트’가 있다. 현재 동작구 69개소, 관악구 32개소 등 총 101개 상점이 참여 중이며 앞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상점 관계자는 “지난 주말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관람객 덕분에 손님이 많이 늘었다”며 “앞으로도 축제나 행사와 연계하는 지역경제 활성화 이벤트가 늘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서울시와 동작구는 박람회와 연계한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 동작사랑상품권’을 10% 할인된 금액으로 총 50억 원 특별 발행해 지역 내 직접적인 소비를 이끌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우선 4일 30억 원을 발행하고 나머지 20억 원은 9월 1일 발행한다. 상품권은 박람회 종료일인 10월 20일(월)까지 사용할 수 있다. 서울페이플러스앱에서 1인당 월 5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고 신대방1·2동, 대방동, 상도3동 등 박람회장 인근 상점가 2,242여 개소에서 사용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