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안전 혁신 방안①

국토부, 지난달 30일 항공안전 개선대책 발표
뉴스일자:2025-05-02 10:07:37


▲인천공항 주요 전경 <출처 : 인천공항공사>


국토교통부는 지난 30일 우리나라 항공 안전 전반에 대한 개선대책인 항공안전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12·29 여객기 참사 이후, 정부는 항공안전 전반에 대한 국민적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공항 시설, 항공사 정비·운항 체계, 정부의 항공안전감독 등 항공 전 분야의 안전체계를 근본적으로 쇄신하는 대책 마련에 착수한 바 있다.

 

정부는 객관적이고 신뢰성 있는 대책 마련을 위해 항공 각 분야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항공안전 혁신 위원회(이하 위원회)를 운영하며 위원회 중심으로 개선방안을 검토했다.

 


▲항공안전 혁신 위원회 주요 활용 <출처 : 국토부>

 

위원회는 토론을 통해 분야별 개선과제를 도출했으며, 공개 토론회와 현장 종사자 면담·설문 등 다양한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추가 발굴한 과제 등을 종합하여 대책을 확정했다

 

우선 공항 안전성 증대를 위해 둔덕 형태이거나 콘크리트가 사용된 공항(7개소)의 방위각시설은 지면 형태, 부러지기 쉬운 경량 철골구조로 개선한다. 전국 공항이 240m 이상의 종단안전구역을 확보하도록 하고, 불가피하게 종단안전구역 확보가 어려운 경우에는 활주로 이탈방지 장치(EMAS)가 설치되도록 개선할 계획이다.

 

안개·강우 등으로 시야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이·착륙 안전성을 제고하도록 지방·도서공항의 활주로 운영 성능 개선을 추진하는 한편, 첨단 보안검색 장비를 도입하여 보안을 강화하고 안티 드론 시스템을 확충하여 신종 보안 위협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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