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약자 이동편의시설 지속증가➃

교통약자 이동실태 : 교통약자별 이용 교통수단 상이
뉴스일자:2024-11-01 10:46:29


▲지역별 저상버스 보급률, 배차간격 <출처 : 국토부>

 

교통약자의 주 이용 교통수단을 조사한 결과, 자치구 내 이동 시에는 버스(32.4%)를 이용하거나 보행(29.8%, 휠체어 이용 포함)으로 주로 이동했다. 특별광역자치시 내 이동에는 버스(42.6%), 지하철(28.1%), 시외로 이동에는 승용차(62.8%), 기차(15.5%)를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애인의 경우 모든 통행에서 바우처임차택시(기초 15.0%, 광역 20.0%, 지역 간 12.1%) 및 특별교통수단(기초 5.5%, 광역 6.7%, 지역 간 3.1%)을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시각장애인의 버스지하철 이용률(기초 25%, 광역 35.1%)은 지체(기초 52.5%, 광역 54.8%)청각(기초 68.9%, 광역 65.6%)장애인의 버스지하철 이용률에 비해 낮은 수치로 나타나는 등, 장애유형별에 따라 교통수단 이용실태 차이를 보였다.

 

□ 저상버스 및 특별교통수단 : 보급률 상승 지속

 

계단이 없고 차체가 낮아 휠체어 이용자, 고령자 등의 승하차가 용이한 저상버스(시내버스)2023년 전국 보급률은 38.9%‘22년 대비 4.1%p 상승했다. 특별교통수단은 법정대수 대비 약 101.4%로 전국적으로 볼 때 법정대수를 처음으로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 중증보행장애인 150명 당 특별교통수단 1대 이상 확보

 

저상버스 배차간격은 2023년 전국평균 26.4분으로 202226.8분에서 일부 개선이 되었으나, 지역 간 최대 81.2분의 편차가 있었다. 2023년 저상버스 도입 노선 수는 2,497개로 20221,831개 대비 666개 노선이 증가했다.

 

 

▲지역별 특별교통수단 법정대수 달성률 및 서비스 실적 <출처 : 국토부>

 

특별교통수단 운행대수는 4,268(2022)에서 4,600대로 332대 증차됐다. 전체 운행실적은 942만건으로 2022년 대비 83만건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9.7%). 광역이동은 41만건(202232만건)에 달하는 중장거리 운행이 증가(+29%)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정수 국토부 종합교통정책관은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관심으로 이동편의시설이 지속적으로 개선되는 결과가 나타났다. 실태조사 결과를 전국 교통행정기관 및 사업자에 제공하여 개선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했다. 아울러 이동편의시설 지속 확충 노력과 함께, 교통약자 서비스를 제고할 수 있도록 현장 종사자관리자 교육을 강화하고 시청각 정보안내를 활성화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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