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퇴근길 ‘가드닝’ 프로그램 첫 선

‘가배도’ 명동・시청점서 운영…11월 14일까지 매주 목요일
뉴스일자:2024-06-14 09:38:30


▲가드닝 클래스 운영사진 <출처 : 서울시> 

 

평소 정원문화에 목말랐던 직장인들이 여가생활로 즐길 수 있는 가드닝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서울시는 오는 20일부터 1114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815, 103일 제외) 커피전문점 가배도명동점, 시청점 2곳에서 도심형 가드닝 체험 프로그램인 퇴근 후 정원생활을 처음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퇴근 후 정원생활운영을 위해 시민이 도심 속 찾기 쉬운 공간을 찾던 중 문화 활동에 관심이 많은 청년기업 가배도와의 협업이 추진됨에 따라 지난 10퇴근 후 정원생활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가배도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가배도6월부터 11월까지 시민들을 위한 가드닝 프로그램 운영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 모두가 누리는 정원문화를 목표로 평일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도시 직장인에게 퇴근 후 직장과 가까운 도심 속 카페에서 가드닝과 관련된 이론과 실습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매 수업마다 전문 가드너로부터 가드닝 기초 이론을 듣고 직접 식물을 심어보는 실습 방식으로 총 20회에 걸쳐 진행된다. 영화 속에 나오는 식물과 꽃 식물의 번식 치유의 정원 등의 다양한 주제에서 가드닝에 필요한 기본지식을 배우고, 올리브나무, 이끼류, 양치식물, 허브미니정원, 계절 꽃 등을 직접 심어볼 수 있다.

이외에도 프로그램 진행 중 정원 관련 토크콘서트 등 특강도 열릴 예정이다.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이며, 신청은 14일 오후 2시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yeyak.seoul.go.kr)을 통해 예약하면 된다.

 

이와 함께 시는 도심 속 아파트 생활로 나만의 정원을 갖기 어려운 시민들을 대상으로 집 근처 카페에서 가드닝과 정원문화를 즐길 수 있는 일상형 가드닝 체험 프로그램 일상 속 정원생활도 용산, 노원, 은평, 양천구에서 시범적으로 선보인다.

 

일상 속 정원생활은 앞으로 각 자치구에서 참여카페를 모집하고 직장인, 육아부모, 대학생 등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시민들이 정원의 매력에 스며들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수연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시민들이 취미, 여가 또한 정원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정원문화를 직접 여가생활로 즐길 수 있는 방법을 고심하던 차에 퇴근 후, 일상 속 정원생활을 기획하게 됐다많은 시민이 정원을 보는 것만이 아닌 직접 가꾸며 즐기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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