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숨쉬는 환경색채’

해외 사례④
뉴스일자:2024-01-25 11:47:08

런던의 상징인 2층 버스 모습 <출처 : 픽사베이>

 

마지막으로 해외의 사례들을 살펴보고자 한다.

 

해외도시들의 색채들은 각기 다른 형태의 정책으로 이루어져 각국만의 독창적인 색채를 정립하고 있다.

 

일본의 경우에는 일찍이 지단계획에서 건축물, 시설물, 구조물들에 포괄적인 색채계획이 이뤄졌고, 자연경관에 대한 색채조사를 토대로 도시의 상징색 및 인공물의 색을 정립하게 됐다.

 

영국의 경우에는 역사적인 사실을 바탕으로 도출된 빨간색이 현시대에 이르면서까지도 영국의 수도인 런던의 상징적인 색채가 되었으며 런던의 상징색이 국가의 상징색으로 확대되기 까지 하였다.

 

또 도시 건축물이 빨간색인 상징색으로 배경이 이루어져 상징색을 더욱 더 부각시키는 효과를 내고 있다. 베를린은 정부의 강한 규제로 역사건축물들이 대부분 보존되어 있고 신축 건축물의 입면색채 적용을 계획하면서도 역사건축물들과의 조화로움을 우선시로 하고 있다.

 

싱가포르는 수변지역을 바다색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 무채색 계열에 색을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다. 해외도시의 사례들을 보면 아름다운 자연, 인문, 인공경관 등을 지니고 있고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져 있는 도시들이 보여주는 이미지가 바로 그 도시가 보유한 환경 속에서 나오는 색채들에 대한 충분한 조사와 분석을 토대로 각국의 환경색채 정립이 가능하였다고 보여 진다.

 

런던하면 빨강을 떠올릴 수 있을 만큼 관광객들에게 강렬한 인생을 심어주고 있다. 1910년도부터 버스, 지하철 등의 대중교통으로 시작하여 빨간색을 거리에 접목하는데, 빨강은 주요도로 주변의 시설물을 한층 더 돋보여 높은 시인성으로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제공한다.

 

 

▲베를린시의 간판색상 심의를 통해 허가된 옥외광고물 <출처 :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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