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숨쉬는 환경색채’

색채의 기능①
뉴스일자:2024-01-25 11:36:32

 <그림 먼셀표색계 위키백과>

 

 

색채의 기능은 우리 사람들의 필요성과 가까이 접해있다.

 

우리는 우리들의 니즈(need)를 만족할 수 있는 색채의 순기능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색채의 기능에는 물리, 심리, 생리, 치료, 안전, 상징과 미적인 요소와 기능들이 융화되어 서로 연결되는 관계 속에서 고민해야 한다.

 

현재 우리들이 살고 있는 지역, 환경 등은 각기 다르지만 자기 자신들이 무심코 주변을 둘러보면 모든 것에는 어떠한 형태, 색채를 지니고 있다. 바로 이러한 형태, 색채를 자각하는 우리들은 환경색채들에 둘러싸여 있다고 볼 수 있다.

 

환경색채란 쉽게 말해서 우리가 살고 있는 환경, 지역, 도시를 우리만의 정체성을 색채로 표현한 것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환경색채는 건축물뿐만 아니라,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성하는 요소들, 예를 들면 벤치, 가로등 같은 공공시설물, 띠녹지, 가로수 등의 주변 조경식재 등등. 이러한 작은 부분에서 환경 색채는 우리의 공간, 시각적으로 무수히 다양한 요소들의 집합체이고 이는 전체적인 우리의 삶과 도시계획에서도 중요한 부분으로 볼 수 있다.

 

환경색채를 구상하고 구현할 때 요소들의 각각의 개성을 강조하기보다도 각 색채들 간의 조화로운 상호간의 관계성을 이해하며 색채계획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렇게 두 가지 이상의 색채끼리 다양한 상호 작용을 일으켜 파생되는 효과로, 배색을 통하여 변화, 다양성, 질서 등을 모순이나 충돌 없이 더 객관적으로 조화시키는 것을 색채 조화론이라고 한다. 이러한 색채조화론을 통하여 환경색채를 계획한다면 효율적인 색채계획을 할 수 있을 텐데 대표적으로 우리가 교육, 실무에서도 많이 쓰이는 미술교육가 먼셀이 제안한 먼셀 색채조화론을 대략적으로 설명하자면 아래와 같다.

 

먼셀의 색채조화론은 균형 이론이다. 회전 혼색법을 활용해 두 가지 이상의 색을 배색했을 경우, 이 결과 값이 N5인 것이 가장 안정적이고 균형을 이루며 조화되는 이론을 말한다. 아래의 내용을 부합하면 색채 서로 상호간의 조화로움이 가장 이상적이라 보고 있다.

 

- 하나의 색상에 흰색이나 검은색을 섞어 만든 색끼리는 조화한다

- 회색 단계의 그라데이션은 조화한다

- 동일 색상에서 명도는 같고 채도가 다른 색채들은 조화한다

- 동일 색상에서 채도는 같고 명도가 다른 색채들은 조화한다

- 동일 색상에서 순차적으로 변화하는 같은 색채들은 조화한다

- 명도가 같고 채도가 다른 보색 관계에서 채도가 일정하게 변하면 조화한다

- 보색 관계의 색상 중 채도가 5인 색끼리 같은 넓이로 배색하면 조화한다

- 색채의 삼속성이 함께 그라데이션을 이루면서 변화하면 조화한다

- 동일 명도에서 채도와 색상이 일정하게 변화하면 조화한다

- 명도와 채도가 같은 색상끼리는 조화한다

 

 

위의 이론으로 보듯 색채는 각각으로 인식되기 보다는 색채들과의 조화로써 인식되는 부분이 더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부분들을 환경색채로 대입하면 우리들이 살아가고 있는 환경, 지역들의 색깔이 조화롭게 공존하고 있고 이러한 환경색채들이 우리 일상 곳곳에 접목되어 보여 지며 다시금 환경색채라는 이론의 중요함을 알 수 있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색채와 관련되어 사용되는 요소들은 아직까지 무궁무진하다. 우리 주변에 환경 색채의 적용 사례, 이에 따른 시사점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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