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전세사기 의심 공인중개사 3차 특별점검 결과발표

전국 공인중개사 2,615명 점검 결과, 429명 위반행위 적발
뉴스일자:2024-01-16 10:56:30


▲점검대상 및 점검사항 <출처 : 국토부>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120일부터 1231일까지 실시한 전세사기 의심 공인중개사 3차 특별점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3차 점검에서는 지난 1·2차 점검에서 위법행위가 적발된 880명 중 현재 영업 중인 723명의 영업실태를 재점검한다. 또 전세사기 피해가 계속 발생하는 지역의 의심 공인중개사 1,892명을 대상으로, 매매 및 임대차계약 중개과정에서의 공인중개사법령 위반행위 여부를 집중적으로 조사하는 등 총 2,615명을 대상으로 시행했다.

 

이번 점검으로 공인중개사 429(16%)의 위반행위 483건을 적발해 관련 법령에 따라 68건을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자격취소 1, 등록취소 3, 업무정지 69, 과태료 부과 115건의 행정처분(188)을 진행 중이며,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점검 현장에서 경고 및 시정(227)했다.

 

주요 위반행위로는 폐업신고 후에도 다른 중개사의 등록증을 대여하여 중개사무소를 운영하거나, 법정 중개보수를 초과하여 수수한 사례, 소유주, 공인중개사, 중개보조원, 임대인 등이 공모하여 깡통전세 계약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전세사기에 가담하는 등 여러 유형이 적발됐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불법행위에 연루된 공인중개사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엄중히 조치할 계획이며, 안전한 중개거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인중개사 관련 제도개선도 지속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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