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3D Printer로 출력한 교량 / (우)시공중인 차낙칼레 교량(준공시 세계 최장경간(2023m 교량) ▲(좌)석재로 만든 진천 농다리 / (우) 최초로 주철을 사용한 교량 Iron Bridge(영국) 다리(bridge,교량)는 하천, 호소, 해협, 만, 운하, 저지, 강, 개천, 길, 골짜기 또는 바다의 좁은 해협 등에 가로질러 놓은 토목 구조물이다. 일반적인 다리는 전문적인 두뇌를 가진 사람이 계획과 설계를 하고 현장에서 시공지시를 한다. 그리하여 전문가들이 지휘를 하고 최종 작품을 만드는 것이다. 다리 만들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일은 막일꾼들이 한다. (땅파기, 철근 조립, 콘크리트 치기 등) 다리를 만드는데에 계획과 설계도 중요하지만 이들이 있어야 완성이 가능한 것이다. 사람이 살면서 필요에 의해 만들기 시작한 물건들 중 규모나 이용 측면에서 다리(교량)만큼 중요한 시설물도 드물다. 다리는 교통 소통이 주목적이지만 만들어진 후의 아름다음을 무시할 수는 없다. 그래서 최근에는 다리를 만들 때 디자인을 겸비해서 예술작품을 만들 듯이 정성을 들여 만든다. 다리를 만들게 된 정확한 기원을 알 수 없다. 인류 이전에 원숭이들이 자기가 걸어가는 길에 장애물을 제거하기 위해서 계곡에 넘어진 나무와 나무들을 연결하고 주변에 있는 덩굴 등을 이용하고 하천 근처에 살았던 사람들이 물을 건너가기 위해서 나무나 돌로 가로지른 것이 그 시작일 것이라 예상할 뿐이다. 이후 차츰 불편함을 느끼면서 개량해 나갔을 것으로 추측한다. 계곡이나 작은 하천에 흩어져 있는 돌을 발판으로 하여 건너간 데서 비롯되었다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이다. 하나로 강을 건너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여러 개를 연결하고, 또 손잡이를 만들어 안전하게 건널 수 있게 개량해 나갔을 것이다. 초반에는 나무를 이용하여 강을 건너고, 그 후에는 석재를 사용한 아치교가 생겼다. 현재 우리가 볼 수 있는 최고의 다리는 썩지 않는 재료로 만들어진 즉, 석재를 사용하여 만들어진 아치교이다. 고대 로마 시대에 만들어진 석조 아치교 중에 기원전에 가설된 몇 개의 다리가 아직도 남아있다고 한다. 교량의 사전적 의미는 아래와 같다. 한자의 의미는 다리교(橋)에 들보(梁)이다, 들보란 칸 사이의 두 기둥을 건너 지르는 부재를 지칭하는 순우리말이다. 영어로 표시하기론 Girder 또는 Beam 등으로 표기할 수 있다. 근/현대에 와서는 교량공학이 정립되고 재료와 장비 및 시공기술의 발달로 더욱 다양한 형식들의 교량들이 건설되어 왔다. 최근에는 컴퓨터, 해석/계산 기술의 발달로 더욱 길고, 안전하며 창의적인 교량들이 건설되고 있으며 단순히 건너갈 수 있게 하는 교량의 기능뿐만 아니라 미학/경관적인 부분에도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 지역의 렌드마크나 기념물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