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철도, 모두의 일상을 위한 공간 <출처 : 서울시> 사용자 서비스 개선사례로는 ‘부산도시철도, 모두의 일상을 위한 공간(부산교통공사)’이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시민, 외국인(관광객 등) 모두가 사용하는 도시철도의 서비스와 환경개선을 위해 다양한 이용자의 요구를 조사하고, 이에 대응해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했다. 시각적 요소(색채 등), 스마트 기술 등을 사용자 서비스에 접목하는 방안을 모색해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고, 표준화된 매뉴얼을 개발해 부산도시철도 전체에 확장하고자 노력했다. ▲‘더블유’, ‘더블업' 개요 <출처 : 서울시> 우수상에는 청소년 유니버설 디자인 프로젝트 ‘더블유’, ‘더블업(마포청소년문화의집)’이 선정됐다. 이 프로젝트는 유니버설디자인의 확산을 위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속해서 운영하고, 그 결과를 문제해결에 적용하는 과정이 높이 평가됐다. 기관 시설 개선 과정 중 교육 참가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적용해 시설의 사용성 증진 및 청소년 유니버설디자인 학습 측면에서도 그 효과성이 확산될 수 있는 모범사례이다. ▲모두를 위한 유니버설디자인 사업<출처 : 서울시> 심사위원 특별상으로는 ‘모두를 위한 유니버설디자인 사업(안양시청 도시재생과)’이 선정됐다. 유동인구가 많고 보행에 위험 요소가 많은 안양역 진흥육교 일원에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유니버설디자인을 적용해 보도 및 시설물을 개선했다. 협소한 보행 여건의 한계와 행정 절차의 제약에도 불구하고 실무 부처‧기관 간 협업을 통해 최선안을 도출하는 과정이 높이 평가됐다. 강병근 서울시 총괄건축가는 올해 수상작에 대해 “가장 보편적인 삶을 어떻게 지원할 것인지를 고민하는 유니버설디자인의 본질에 충실한 작품을 선정했다”면서 “특히, 일상적인 생활공간이 수상했다는 점은 우리 사회가 선진 사회로 접어들었음을 의미한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