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공원정비구역 종합기본계획 변경계획 고시

부분반환부지 활용...국민 목소리 반영
뉴스일자:2022-08-10 09:12:00


 

▲용산공원정비구역 위치도 <출처 :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용산공원 부분반환부지 활용과 관련하여 국민 의견 수렴을 통해 마련한 용산공원 정비구역 종합기본계획용산공원조성추진위원회심의를 거쳐 10일 변경·고시했다고 밝혔다.

 

용산공원 정비구역 종합기본계획은 반환되는 용산 미군기지를 국가공원으로 조성하기 위한 기본구상 및 조성방향을 담는 계획으로, 2011년 최초 수립 이후 2차례(2014, 2021) 변경된 바 있다.

 

국토교통부는 2차 변경 이후 부분반환부지 면적 증가, 6월 용산공원 시범개방 시 수렴한 국민의견 등 변화된 여건을 종합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공청회, 관계기관 협의를 통해 계획안을 마련했으며, 용산공원조성추진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

 

이번 종합기본계획은 기존 계획의 틀을 유지하면서 여건변화에 따른 기본구상 및 과제를 일부 보완한 것이다.

 

주요 내용을 보면 202112월 이후 3차례에 걸쳐 부지를 추가 반환받아 총 76.4(전체 용산기지의 약 31%)가 반환됐으며 이에 대한 현황을 반영했다

 

부분반환부지는 전문성을 갖춘 공공기관이 유지·관리계획을 수립하여 체계적으로 운영하도록 하고, 부지 내 기존 건축물은 구조안전성, 공간활용계획, 역사적 가치 등을 고려한 활용기준을 마련한 후 전문가 자문을 거쳐 활용 방향을 결정하도록 했다. 또한,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오염정화 이전이라도 토양 안전성 분석 및 환경 위해성 저감조치 등을 실시하도록 하였다.

 

길병우 국토부 용산공원조성추진기획단장은 이번 변경계획은 용산공원을 실제 경험한 국민의 의견을 기본계획에 반영한 것으로 앞으로도 국민과 소통하면서 용산공원 조성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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