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항공화물용 팔레트, 컨테이너·객실 부품 국내 항공사 보급

수입 의존 항공부품 국산화 보급…외화절감·항공제작산업 활성화 기대
뉴스일자:2022-07-06 14:09:20


<출처 : 국토부>

 

국토교통부는 국내 제작업체에서 개발하고 국토교통부가 안전성을 인증한 항공부품 3종에 대하여 국내 항공사 4곳에 보급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항공화물용 팔레트, 컨테이너 및 객실 부품은 지금까지 전량 수입에 의존해왔다. 국내 항공부품 제작사 써브는 항공화물용 팔레트를 자체 개발하고 국토교통부 인증 및 미국 연방항공청(FAA) 인증을 획득했으며, 20209월부터 개발한 항공화물용 컨테이너에 대한 국토교통부의 안전성 검증을 마치고 76일 인증서를 발급받았다

 

아울러, 항공부품 제작사 에이엔에이치스트럭쳐(ANH)에서 자체 개발한 객실 컵홀더에 대해서도 국토교통부에서 안전성 검증을 완료하고 20224월에 인증서를 발급한 바 있다.

 

국토부에서 인증을 완료한 국산 항공부품은 즉각 국내 항공사에 보급이 가능하며, 이번에 인증 받은 항공화물용 컨테이너 해외 진출을 위해서도 FAA 기술표준품 형식승인(TSOA) 인증 획득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인증 받은 국내 항공부품 제작사에서는 국산화한 항공화물용 팔레트를 국내 항공사인 에어인천에 지난 622일 납품(15)을 완료했고, 객실 컵홀더를 국내 항공사에 7월경 납품(1,000)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에 항공화물용 팔레트와 컨테이너를 국내 항공사에 추가로 납품(1,000여 개)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내에는 총 818대의 항공기가 등록되어 운영 중이며 대부분 항공부품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이에 따라 많은 외화가 지출되고 있으나, 이번 항공부품 국산화 개발인증 및 보급을 통해 외화를 절감할 뿐 아니라, 추가로 다양한 항공부품 제작으로 국내 제작업체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신규 일자리 창출 등 항공제작산업 활성화가 기대된다.

 

정용식 국토부 항공안전정책관은 이번 국산화한 항공부품에 이어 국내 업체에서 개발하는 우수한 항공부품이 국내외 인증을 획득하고 국내외 시장 진출과 경쟁력을 확보하는 사례가 확산할 수 있도록 업체에서 필요한 인증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항공부품뿐만 아니라 국내외에서 연구개발 단계인 친환경 신기술 항공기(전기동력, 수직이착륙, 수소항공기 등)의 실용화 및 수출이 가능하도록 제작업체의 인증 기술지원과 외국 인증당국과의 협력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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