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충전 여건이 어려운 지역에서 시민신청 충전기를 공유하면 설치 대상자로 우선 선정 지원하고 있다. <출처 : 픽사베이> 시는 충전 여건이 어려운 지역에서 이웃 주민 등과 시민신청 충전기를 공유할 경우 설치 대상지로 우선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신청장소의 전력용량 부족 등 기술적으로 설치가 어려운 곳에 신청한 시민들의 충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신청장소 인근 공영주차장, 공공건물 등을 찾아 급속충전기 위주로 보급할 계획이다. 전기차동호회를 중심으로 서울시의 전기차 충전부지 시민신청이 전국적으로 확산됐으면 한다는 의견이 많았으며, 환경부, 지자체, 한국환경공단, 관련 기업, 전기차 사용자 등이 참여하는 전기차 충전인프라 발전협의위원회 회의에서도 서울시의 충전부지 시민신청이 우수사례로 언급된 바 있다. 한편, 시는 타기관 및 지자체의 시민신청 충전기 설치 관련 문의 시 생생한 경험을 전달했으며, C40도시기후리더십그룹 등을 통해 해외로 서울시의 우수사례를 확산할 계획이다. 유연식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이번 시민참여형 충전기 설치는 전기차 충전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누구나 원하는 장소에서 편리하게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는 맞춤형 충전기반 마련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면서 “추가 물량에 대해서도 같은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