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빼미버스 노선도 기존 N65은 N51번, N64번으로 노선분리 <출처 : 서울시> 서울시가 일상 회복 추세에 따른 심야이동 지원을 위해 올빼미버스 노선을 확대 운행한다. 올빼미버스는 지난 2013년 운행 개시 이후 도입 9년을 맞이하며 연간 310만명, 누적 2,800만명이 이용할 정도로 대표적인 심야 대중교통이다. 시는 사각지대 없이 더욱더 촘촘한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편의를 높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오는 18일부터 단계적으로 올빼미버스 확대 운행을 추진하고, 심야교통 체계를 개편한다. 주요 내용은 △노선 및 차량대수 확대 △심야버스 부재 지역 노선 신설 △도심-부도심 연계 효과 강화 등을 통해 심야버스 편의성을 더욱 높이고, 향후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일상 회복 속도에 맞춰 선제적으로 시민 이동을 지원한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9개 노선, 72대로 운행하던 올빼미버스는 14개 노선, 100대로 운행 규모가 대폭 늘어난다. 현재 심야귀가를 위해 택시 및 자동차가 주로 이용되고 있지만, 앞으로는 올빼미버스의 공급과 접근성을 더욱 높여 시민이 가장 먼저 이용하는 심야 교통수단으로서 저변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 2013년 도입 후 대표 심야 대중교통 수단 올빼미버스는 2013년에 전국 최초로 서울시가 심야·새벽시간대 이동편의 제고를 위해 도입한 이후 지금까지 총 9개 노선, 72대를 운행하며 대표적인 심야 대중교통 수단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지하철, 시내‧마을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이 중단된 시간에도 안전하고 저렴한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며 시민을 위한 교통 복지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사회 초년 직장인, 학생, 대리기사, 영세 자영업자, 청소 노동자 등 출퇴근 및 귀가 등 필수 이동이 필요한 시민에게 이동 지원을 해왔고, 24시간 중심의 도시 경제 체제를 지원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해왔다. 운행시간은 23시부터 06시까지, 이용요금은 2,150원으로 저렴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시민의 호응을 얻어왔다. 이에 2015년 서울시민의 선정한 최고의 교통정책, 2016년 제1회 지방정책대상 등으로 선정된 바 있다. 해외 주요도시의 심야버스 운행 현황에 따르면, 런던, 토론토, 파리, 샌프란시스코 등은 오래전부터 심야 교통 시스템을 구축한 것으로 나타난다. 이러한 세계적 교통 구축 흐름과 24시간 경제 체계 지원 필요성에 따라 서울시도 2013년 6월부터 올빼미버스 시범 운영을 추진했고, 9월 정식 운행을 개시하며 대중교통 공백 시간대에도 원활한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3년 6월 시범 운영 시 2개 노선을 도입했고, 3개월 만에 22만명이 이용하는 등 높은 시민들의 호응이 있었다. 이에 9월에는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7개 노선을 추가, 총 9개 노선을 운행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