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차 공공분양 사전청약 계획 <출처 : 국토부> 국토교통부는 29일 입주자모집 공고를 시작으로 △1,300호 규모의 공공분양주택, △3,200호 규모의 민간분양 주택 등 총 4,500호 규모의 사전청약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사전청약 제도는 청약 대기수요를 해소하기 위해 공공택지 등에서 공급되는 분양주택의 공급시기를 조기화하는 제도다. 2021년 7월 도입 이후 공공분양은 3만4,000호, 민간 분양은 1만3,000호를 공급해왔다. 이번 회차는 공공 사전청약 최초의 전국구 청약 단지인 평택고덕 지구가 포함된다. 민간 사전청약은 파주운정3, 인천가정2 등 수도권 지구 외에도 김해진례, 광주선운2 등 전국에서 공급된다. 제6차 공공분양 사전청약은 △인천영종 589호 △평택고덕 727호 등 수도권에서 공공분양주택 총 1,316호가 공급된다. 인천영종 지구는 전체 5만4,000여호(인구 약 13만명) 규모의 인천국제공항 배후도시로 조성 중인 곳으로 이번에 A24블록 589호가 공급된다. 해당 지구는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를 통한 서울 및 수도권 접근이 편리하며, 향후 제3연육교가 건설되면 청라지구-경인고속도로와 직접 연결되어 서울 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평택고덕 지구는 전체 5만9,000여호 규모의 국제화도시로 조성 중이며, 이번 사전청약으로 A26블록 727호가 공급된다. 해당 지구는 인근에 국내 우수 반도체기업 등이 입주해 있어 배후 수요가 풍부하고, SRT 지제역, 평택-화성 고속도로, 경부선 철도, 평택항 등이 인접하여 사통팔달의 교통여건을 갖췄다. 이번 공급지구의 추정분양가는 3억원 내외로 주변 시세와 비교할 때 60~80% 수준의 저렴한 가격대로 분석됐다. 3.3㎡(평) 당 추정분양가는 인천영종은 1,005만원 수준, 평택고덕은 1,410만원 수준이 될 전망이다. 사전청약 입주자모집 공고 시점을 기준으로 인천영종은 수도권 거주자만 신청하며, 평택고덕은 전체 물량의 50%가 전국에 배정되므로 전국 거주자 모두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일반공급 15%, 특별공급 85% 등에 따라 입주자저축 가입, 소득·자산요건, 무주택 세대구성원 등을 갖춰야 신청할 수 있다. 일반분양의 경우 이번 지구 모두 청약과열지역이므로 1순위 요건을 충족하는 자에게 우선 공급되며, △신혼부부 30% △생애최초 25% △다자녀 10% △노부모 부양 5% 등 특별분양의 상세한 청약자격은 공고문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전청약 접수는 일반적인 청약과 같은 순서로 진행된다. 4월 11일~12일에는 특별공급 접수, 4월 13일~14일에는 일반공급 1순위 접수가 진행된다. 2순위 접수일은 4월 15일이다. 사전청약 당첨자는 4월 28일에 우선 발표되고, 추후 자격 검증 등의 과정을 거쳐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