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M 그랜드 챌린지 코리아’ 개최

국토부, 실증사업 본격 추진
뉴스일자:2022-02-17 10:52:27


<출처:국토부>

 

도심항공교통(UAM)의 상용화를 위한 대규모 실증사업인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그랜드 챌린지가 본격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17‘UAM 그랜드 챌린지 코리아참여 설명회(·오프라인 병행)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랜드 챌린지는 UAM 상용화를 위한 신기술과 향후 연구개발 성과물 등을 실제와 유사한 환경에서 테스트하는 대규모 실증사업이다. 도심항공교통의 상용화 전 안전성을 충분히 검증하고 국내여건에 맞는 운영개념 및 기술기준 마련이 골자다.

 

사업은 2단계로 나눠 진행된다. 비도심에서 진행하는 1단계는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고흥)에서 수행한다. 현재 인프라 구축 중이다.

 

참여 설명회는 실증사업에 관심이 있는 국내·외 기업에게 사업 참여를 독려하는 그랜드 챌린지의 첫 걸음이다. 참여기관은 국내·외 잠재적 UAM 운항자, 제작자, 교통관리제공, 버티 포트 운영에 관심이 있는 국내 새싹기업, 중소기업 등이다,

 

전 세계적으로 도심항공교통의 운용방식, 기준 등은 아직 표준화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정부는 이번 실증을 통해 제도화 기준 등을 마련하는 데 필요한 데이터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여 기관은 제도화 시점에 맞춰 사업화를 준비하고, 참여과정을 통해 사업화에 필요한 비행, 교통관리 데이터 등을 축적하는 기회를 얻게 된다. 이번 참여 설명회를 시작으로 참가를 희망하는 기관은 국토부 및 전문기관인 항우연과 함께 실증범위, 방식 등을 논의하며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실증사업에 착수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그랜드 챌린지 추진계획을 국내외에 공식발표하고, 참여방법 안내 및 기술정보 교류의 장도 갖는다.

 

K-UAM 그랜드챌린지에서는 추진계획, 정책로드맵·운영계획(ConOps 1.0)과의 연계성, UAM 기체·교통관리서비스·버티포트 계획 등이 소개된다

 

정부는 그랜드 챌린지 2단계(준도심·도심)와 연구개발 통합실증(도심환경) 추진에 필요한 테스트베드 선정도 착수할 계획이다.

 

그랜드 챌린지 2단계는 도심지역에서 진행된다. 정부는 1단계 성과를 보아가며 이르면 2024년부터 진행할 계획이다.

 

연구개발 통합실증은 현재 기획단계(2022.2~)로 올해 예타조사 착수가 목표다.

 

황성규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그랜드챌린지를 통해 얻는 실증 결과물을 참여자들과 공유하여 제도화에 참고하고 향후 국제적으로 경쟁력 있는 새로운 교통관리체계를 만들어 가는데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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