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건축허가, 전년대비 238% 급증

사전 자문제도 등 차별화된 건축허가 실시
뉴스일자:2014-07-16 17:33:31

[행복도시 전경/자료=행복청]


행복도시의 건축허가 건수가 갈수록 급증하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14일, 올해 상반기 건축허가 건수가 총 81건(46만 7400㎡)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34건)보다 238%(47건)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상업편의시설은 48건(32만 5475)으로 전년 동기(16건, 10만 968㎡) 대비 300%(32건)이 늘었다.


행복도시 건설 이후 지난 6월말 현재까지 건축허가 건수는 총 259건(231만 1389㎡)으로 집계됐다. 이 중 상업편의시설이 108건(42%)으로 가장 많고, 공공청사 40건(15%), 단독주택 26건(10%), 도시형 생활주택 18건(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행복도시에 건축허가 건수가 급증하면서 행복청은 건축허가의 전문성을 높이고 업무효율화를 위해 건축위원회 사전자문제도와 건축심의 지침 등을 마련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중교통중심도로 주변 건축물에 아케이드(arcade, 양쪽에 상점이 있는 통로)를 도입하고 연속된 전면공지를 확충해 보행환경 개선 등 가로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행복도시는 신재생에너지의 도입(상업 1.1%, 공동주택 2%)과 에너지효율 제고(EPI 74점 수준), 초고속정보통신 건물 인증 등 친환경 성능을 확보토록 하고 건축물의 입면·색채관리, 이용자 편의의 평면계획과 통일된 옥외광고물 등 도시특화를 도모하고 있다. 심재홍 행복청 건축과장은 '최근 급증하는 건축허가 업무 내실화를 위해 건축물 현장조사 업무의 건축사대행 및 부족한 전문 인력 충원 등을 통해 행복도시가 명품도시로 경쟁력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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