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 경관권역 계획도 / 수원시 경관계획> 최근 경기도 수원은 특례시로 승격했다. 수원특례시의 기본경관계획은 지리적으로 한남정맥의 자연생태계 중심인 점을 고려해 자연생태경관권역을 중심으로 수립했다. 그러나 변화한 공간 여건을 바탕으로 경관 특성의 동질성 및 생활권, 각종 개발 사업 등을 고려해 권역을 조정했고, 경관권역을 8개 소권으로 구분해 세부적인 공간 특성을 반영하여 권역계획을 수립했다. 그리하여 권역을 개발사업권역, 원도심권역, 신시가지권역으로 개념을 설정하고 ‘서부, 중심, 동부시가지 중심’으로 기본권역을 설정했다. 또 수원화성을 중심으로 형성한 역사 문화적 특성을 고려해 역사‧문화경관권역에 대한 기본방향을 설정했다. 경관권역별 기본방향은 다음과 같다. 세분화한 권역별 계획으로 자연생태경관권역(광교산자연생태소권역)은 키워드 ‘광교산 주변 자연과 조화로운 경관 형성’을 토대로 광교산 주변 취락지의 경관정비를 통한 자연과 도시의 조화로운 경관을 연출, 영동고속도로의 주변의 인공경관을 개선, 지지대비 비석과 효행공원 등 역사문화경관자원의 주변경관 개선을 통한 공간적 특성을 제고했다. 자연생태경관권역(칠보산자연생태소권역)은 키워드 ‘환경친화적인 전원경관 연출’을 토대로 주요 배경경관을 형성하는 칠보산 조망을 고려하고, 전체적인 도시의 조화로운 경관을 연출, 황구지천의 개방감 있는 조망경관을 보호하고 수변 및 친수공간을 조성, 서수원 IC 및 국도 42호선 서부 진입경관을 형성했다. 서부시가지경관권역은 키워드 ‘개발 예정지와 주변 지역의 조화로운 경관형성 유도’를 토대로 신규개발 예정지의 경관 형성은 주변 도시와 조화로운 경관 형성을 유도, 황구지천 및 서호저수지의 조망경관을 보호, 주요 경관자원(여기산, 하천, 저수지 등)과 연계한 경관 형성을 유도, 농촌진흥청 이전지와 군 공항 이전지의 경관을 고려한 계획을 수립했다. 중심시가지경관권역은 키워드 ‘기존시가지의 낙후된 이미지 개선’을 토대로 기존시가지들의 경관 정비를 통한 노후이미지를 개선, 정비구역(재개발, 재건축 등)과 개발 예정지의 조화로운 개발을 위한 경관 기본 방향을 제시, 인지성이 높은 곳에 있는 시설물의 부정적인 경관을 정비했다.
<그림 : 경관권역별 기본방향 / 수원시 경관계획> 동부시가지경관권역은 키워드 ‘상징성 있고 품격 있는 시가지 경관 형성’을 토대로 기존 영통시가지와 광교시가지의 지속적인 경관 개선을 통한 명품 주거 공간 형성, 광교신도시의 수변경관(원천, 신대저수지)과 조화된 친수경관 형성, 삼성전자의 첨단산업단지 이미지 강화 및 대표성을 부각했다. 역사문화경관권역은 키워드 ‘수원화성의 역사문화경관 강화’를 토대로 세계문화유산의 명소성을 부각하면서 역사적 경관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는 수원화성을 중심으로 수립했고 역사문화경관과 조화로운 시가지 경관을 형성하고 역사문화경관을 저해하는 부정적 시설물의 경관 정비를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