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스마트도시➂

국토부, 대구·대전·부천·서울 등 스마트도시 인증 부여
뉴스일자:2021-09-10 09:30:01


▲평가 결과, 우수 사례.1 <출처 : 국토부>

 

국토교통부는 2021년도 스마트도시 인증공모를 통해 대구광역시, 대전광역시, 부천시, 서울특별시, 안양시 등 5개 도시를, 기초 자치구 단위에서는 서울 강남구, 구로구, 성동구 3개 구를 우수 스마트도시로 인증했다.

 

스마트도시 인증제는 대도시(특별광역시, 자치 시, 인구 50만 이상 시), 중소도시(인구 50만 미만 시)를 대상으로 국내 스마트도시의 수준 평가를 통해 우수사례 발굴확산을 목적으로 한다.

 

올해 인증 공모에는 총 30개 도시가 참여했으며, 2달 동안의 서면 평가 및 현장 실사 등 엄격한 검증을 거쳐 스마트도시 인증을 받게 됐다. 이번에 인증된 도시의 인증 적합성은 2년마다 재검토하고, 매년 인증 공모를 통해 추가로 스마트도시 인증을 부여할 예정이다. 스마트도시 인증 도시들은 제5회 월드스마트도시엑스포에서 대표성과를 소개하고, 정부 인증서와 동판을 수여받아 국내·외에 우리나라 대표 스마트도시로 홍보할 기회가 마련됐다.

 

스마트도시 인증제는 스마트도시 성과를 혁신성, 거버넌스 및 제도적 환경 서비스 및 기술 측면의 63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측정함으로써 국내 스마트도시 수준을 평가하는 제도이다. 이번에 인증 받은 도시들은 지능화시설, 정보통신망, 도시통합운영센터 등 스마트 기술과 인프라를 잘 갖추고 있고, 스마트도시 추진체계와 제도를 구축하고 있고, 공공과 민간의 데이터 활용 등 스마트 역량이 우수하다고 평가받았다.

 

■도시별 우수성과

 

대구시는 교통·안전·도시시설물 등의 도시데이터 허브, 인공지능 기반 영상분석 및 빅데이터 기반 교통혼잡 예측시스템 등 첨단 서비스 기반을 마련하고, 해외 스마트도시 어워드에서 다수 수상 하는 등 글로벌 스마트도시 파트너십 구축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평가 결과, 우수 사례.2 <출처 : 국토부>

 

대전시는 대덕특구 내 연구원들의 스마트도시 기술을 중소기업이 이전받아 도시문제 해결에 활용하는 사업을 지원하고, 사물인터넷(IoT) 센서를 활용한 전기화재 사고 예방시스템 구축 등 스마트 챌린지사업, 광역 도시통합운영센터 운영 등에서 우수했다.

 


▲평가 결과, 우수 사례.3 <출처 : 국토부>

 

부천시는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운영하는 민관합동법인(SPC)을 설립하고, 교통·환경·안전 등 스마트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시티패스’, 민간과 공공주차장을 통합하고 예약·결제 등을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공유주차 시스템 구축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안양시는 경기도 내 16개 도시 운영센터간 연계를 통해 광역적 도시안전망을 구축하고 있고, 국가 재난안전통신망을 이용한 IoT 데이터 연계 플랫폼을 구축하여 도시데이터를 통합 관리하고, 민간 데이터 협력체계를 통해 버스노선 선정, 상권분석 등 정책에 활용하고 있는 점이 우수하다고 평가됐다.

 


▲평가 결과, 우수 사례.4 <출처 : 국토부>

 

서울시는 가로등·신호등·CCTV 등을 통합하고 와이파이·IoT센서 등 정보통신기술을 더한 첨단 스마트폴 설치, 서울시 전역의 디지털 트윈 환경 구축, 다양한 교통시스템을 통합 관리하고 교통정보를 융합 분석해 시민에게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교통정보 종합플랫폼(TOPIS) 등 높은 수준의 스마트도시 기술 및 인프라를 구축한 점이 우수했다. 교통정보시스템(TOPIS, Transport OPeration and Information Service)은 교통 관련기관과 교통카드시스템 및 무인단속시스템 등의 다양한 교통정보를 모아 서울시의 교통상황을 종합적으로 관리·제공하는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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