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뉴딜 실현 앞당긴다

국토부, 올해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 발표
뉴스일자:2021-04-28 15:47:01

▲ 디지털 트윈 및 활용분야(예시) <출처 : 국토부>

국토교통부가 올해 한국판 뉴딜의 핵심사업인 디지털 트윈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디지털 트윈 기술개발과 고정밀 공간정보 생산을 목표로 총 4368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제6차 국가공간정보정책 기본계획에 따른 2021년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국가공간정보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 27일 확정했다고 밝혔다.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은 기본계획의 실행력 확보 및 정책 일관성 유지를 위해 국가공간정보 기본법에 따라 중앙부처 및 지자체 등의 시행계획을 통합하여 매년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2021년에는 중앙부처 및 지자체에서 공간정보 생산·공간정보 플랫폼 활성화 등 총 800개 사업에 4368억원의 투자계획 등 기관별 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을 담았다.

 

디지털 트윈은 추격형 경제에서 선도형 경제로 도약하는 범정부적 한국판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국토부의 핵심사업 중 하나다. 특히, 데이터경제, 스마트시티, 자율주행차 등의 구현을 위한 4차 산업의 주요 인프라인 공간정보의 구축과 활용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시행계획은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중점과제 중 하나인 '디지털 트윈' 관련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6차 국가공간정보정책 기본계획에서의 4대 전략에 따른 중앙부처 및 지자체의 추진계획을 분야별로 제시했다.

 

주요내용을 보면 자율주행, 스마트건설 등 신산업 기반으로의 역할과 안전한 국토·시설관리를 위한 '디지털 트윈' 관련 기술개발 등에 투자를 확대하고, 디지털 트윈 등의 기반정보인 정밀도로지도, 지하공간통합지도, 3D 지형지도 등 고정밀 공간정보 생산 등에 중점 투자한다.

 

공간정보에 신기술을 효율적으로 융·복합 활용하고 안전사고 예방 등에 필요한 고품질 공간정보를 구축한다. 생산된 공간 정보를 대민서비스 및 행정업무에 활용하기 위한 플랫폼 구축 등에 추진하며, 첨단기술을 활용한 미래 신산업 지원을 공간정보 구축 및 국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남영우 국토부 국토정보정책관은 '올해 국가공간정보정책 시행계획 수립 계기로 공간정보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부 정책이 체계적으로 추진되고, 디지털 트윈 등 미래 신산업 육성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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