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리모델링 사업개요 <출처 : 한국토지주택공사>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건축물의 안전성과 쾌적성이 화두가 되고 있다. 고성능, 친환경 자재‧설비 관련 건축자재 산업과 건물에너지 분야에도 그린리모델링의 경제효과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그린리모델링은 일반 리모델링과 달리 저탄소 친환경적인 녹색요소기술을 도입하여 탄소 배출량 감소 및 에너지 성능개선을 추구한다. 건물에너지성능 평가방법으로는 건축물 에너지절약 설계 기준 중 에너지성능지표의 평점 합계,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인증제도에 따른 인증등급, 친환경 주택 건설 기준 및 성능에 의한 에너지절감률 그리고 에너지소비증명제 및 에너지 소비총량제 등이다. 또한 건물의 친환경 성능을 평가하는 방법은 녹색건축 인증제도, 청정건강주택 건설기준 등이 있다. 따라서 그린리모델링을 통해 획득하고자 하는 목표를 명확하게 규정할 필요가 있다. 그린리모델링 사업의 핵심은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실내 공기 질을 개선하는 것으로 국토교통부와 LH에서 주관하고 있다. 쾌적하고 건강한 거주환경을 제공하기 위하여 낡은 건축물의 단열, 설비를 고성능 단열 창호를 설치하고 고효율 환기시스템 성능으로 개선하여 에너지 효율을 향상함으로써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도록 건축물을 개량한다. 그린리모델링 사업시행을 통해 입주자 및 사용자는 이전보다 더욱 쾌적한 거주환경을 영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건물 에너지 사용량을 20~50%까지 절감하여 전 지구적으로 심각한 환경문제인 지구온난화 저감에도 기여하게 된다. 우리가 건물의 냉난방 등에 사용하는 에너지 대부분은 화석연료로부터 생성된다. 지구온난화는 이 과정에서 발생되는 이산화탄소가 대기 중에 온실막을 형성하여 지구표면의 온도를 높이는 것이다. ▲인천 부평구 단독주택그린리모델링 사업 개선전후<출처 : 한국토지주택공사> 우리나라 건축물은 720만동으로 추정되며, 그중 70%에 이르는 5만동은 준공 후 15년이 지난 노후 건축물로 시설이나 효율 면에서 여러 가지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 이는 에너지성능 저하로 온실가스 배출량 증가, 생활만족도 저하 등의 문제를 발생할 수 있으며 열성능저하, 결로·곰팡이 및 미세먼지 등으로 실내 환경 악화로 거주자의 건강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특히 13만5000동의 공공건축물 중 41%에 이르는 5만5000동은 어린이, 어르신과 같은 취약계층이 이용하고 있어 공공건축물에 대한 그린리모델링 사업 활성화가 시급하며 에너지 효율을 끌어올리는 것이 선택이 아닌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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