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관광 소상공인 5000개사에 총100억 지원

내달 14일까지 온라인 접수…5월 10일부터 순차 지급
뉴스일자:2021-04-19 09:15:00


▲서울 관광 회복 도약 자금지원 온라인 포스터<출처 : 서울시> 

 

서울시가 1년 이상 지속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관광 소상공인 5000개사에 총 100억원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최다 업체를 대상으로 최대 규모다.

 

시는 지난해 4, 관광·MICE업계에 전국 최초로 융자가 아닌 직접적인 재정지원(사업비) 사업으로 선뵀던 서울형 여행업 위기극복 프로젝트이후, 1년간 4차례, 2700여 업체에 90억 규모의 지원을 한 바 있다.

 

이번 서울 관광 회복도약 자금지원은 다섯 번째 프로젝트로 서울 소재 관광·MICE업 전체 소상공인 5000개사에 업체당 200만원씩, 100억원이 지원된다.

 

시에 따르면 폐업 업체를 제외한, 관광진흥법, 전시산업발전법상 관광·MICE 소상공인(5인 미만, 연매출액 10~50억원)이라면 누구나 지정된 서류만 제출하면, 적격요건 확인을 거쳐 지원금을 받게 된다. 운수업에 해당하는 관광유람선업, 관광순환버스업은 10인 미만, 연매출 80억원 이하다.

 

이에 따라, 정부가 지원하는 4차 재난지원금(버팀목자금 플러스)를 받은 관광·MICE업체가 서울시 지원금 200만원을 받게 되면, 해당 업체에 대해 집합금지·제한업종에 대한 지원 수준(300~500만원)까지 두터운 지원이 가능해 재정적으로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지원금 신청접수는 2610시부터 514일까지 서울 관광재단 홈페이지(www.sto.or.kr) 내 전용 웹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지원금은 대상 적격여부 확인을 거쳐 510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된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이뤄지면서 제한적이나마 백신여권, 트래블버블 등의 논의가 이뤄지면서 관광 재개에 대한 기대감도 조금씩 커지고 있는 고무적인 상황이라면서, “이번 지원을 통해 미약하게나마 관광·MICE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덜어 드릴 수 있길 기대하며, 향후 서울시는 관광·MICE 업계와 함께 코로나19 종식 이후 다가올 서울 관광의 회복과 도약의 시기에 대한 대비도 지속적으로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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