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설공단은 동네 점포와 협업을 통해 자전거 수리 안정성 증진 및 골목상권 활성화를 도모한다<출처 : 서울시> 서울시설공단이 올해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 수리업무를 담당할 민간 자전거 대리점 100~150곳을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사업자는 서울시설공단 홈페이지(www.sisul.or.kr)에서 지원서를 내려 받아 오는 24일까지 이메일(mcchun@sisul.or.kr)로 접수하면 된다. 지원 자격은 자전거 수리를 취급하는 서울소재 점포운영 개인사업자로서 정비능력과 정비 환경기준(작업공간, 보도 폭, 보관 공간 등)을 갖춰야 한다. ‘따릉이포’ 사업자로 선정된 자전거대리점은 3월 중순부터 11월 말까지 약 9개월간 계약을 맺고 운영하게 된다. 운영방식은 공단이 개별 점포에 고장자전거를 인계하면, 해당 점포에서 수리한다. 이후 수리가 완료된 자전거를 다시 공단에서 회수해 현장에 재배치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한편, 지난 2015년 9월 도입된 공공자전거 따릉이는 2월 현재 총 약 3만7500대가 운영 중이다. 전체 회원가입 이용자는 279만명, 이용건수는 6000만건을 달성했다. 공단은 올해 말까지 따릉이를 총 4만500대로 확대‧도입할 계획이다. 조성일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실력을 갖춘 민간 자전거 점포와 협력을 통해 따릉이 정비부문의 안정성을 높이고, 골목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따릉이를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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